집단휴진 투표 개시...투표율 제고 '총력전'

주경준
발행날짜: 2005-08-23 12:20:25
  • 지역의사회, 임총·반회·방문 등 직접 및 우편투표 병행

의료계의 집단휴진 찬반투표가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지역의사회는 통합반회·직접방문 등을 진행하는 등 투표율 제고에 총력전을 전개 중이다.

23일 의사협회와 지역의사회 등에 따르면 17일부터 오늘(23일)까지 군·구의사회·반회단위까지 투표 및 설문용지가 도착돼 지역별로 반회·방문·우편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식을 통해 개별회원들의 투표가 23·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지역의사회별로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임시총회·반회모임·직접 방문 투표용지회수 등의 방식을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 우편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구별 투표를 상황에 맞게 진행토록 했으며 이중 강남구의사회는 23일 우편투표용지를 발송, 특별 분회를 포함해 24일부터 회원들이 투표용지를 받게된다.

대구시의사회는 회람 방식의 투표를 진행, 투표율을 제고키로 하고 20일 산하 지역의사회에 23일 특별분회에 투표용지 발송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방문 회수도 진행될 것을 전해졌다.

광주시의사회는 금주중 반회모임을 개최, 투표토록하고 17일 72개 반회에 투표용지를 전달한 상태로 아직 투표보고는 없는 상황으로 목·금요일 점검을 통해 투표를 완료키로 했다.

울산시의사회는 17일 이사회, 18일 구군의사회장단(특별분회) 및 반회장 연석회의를 개최, 반회단위 투표를 실시토록 했으며 23일에는 동구가 반회모임을 통해, 24일는 북구가 통합반회모임을 통해 투표를 실시한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역별 임시총회 등을 개최 26일까지 1차 투표마감를 진행토록 하는 한편 이후 미참여 회원을 위해 3일간 추가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며 경기도의사회는 우편·반회 등 지역에 맞춰 진행토록 하고 17일 용지가 발송됐다.

충남의사회는 구별 합동반회, 반회 등을 통한 직접투표가 중심이며 전공의협은 31일까지 병원단위별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의사협회는 지역별 투표완료 기한은 8월 31일로 잡고있으며 각 시도의사회별로 9월 1~2일까지 지역별 개표를 진행, 결과를 보고토록 지침을 내려보냈다. 단 개표결과에 대해서는 비밀유지토록 했다.

의협은 이번 투표결과를 3일 취합한 이후 결과에 따라 대의원 총회 등을 개최, 집단휴진 여부 등을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병·의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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