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6, 엽산 투여시 오히려 위험 상승
비타민 B-6와 엽산이 심장발작 위험 감소에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노르웨이 트롬소 대학의 카레 해랄드 보나 교수와 연구진은 3천7백여명의 심장발작 생존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B의 심장발작 예방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비타민 B-6나 엽산 중 하나가 투여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약간 증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B-6와 엽산이 모두 투여된 경우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오히려 20% 증가했다.
이들 비타민은 3년간 임상에서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30% 가량 낮췄으나 심장 위험을 낮추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주목할만한 사실.
엽산과 비타민 B-6가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춰 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어왔기 때문이다.
보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B 투여로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낮아지더라도 심질환 예방효과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타민 B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지 않으므로 비타민 B 결핍증이 있는 환자에서만 처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트롬소 대학의 카레 해랄드 보나 교수와 연구진은 3천7백여명의 심장발작 생존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B의 심장발작 예방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비타민 B-6나 엽산 중 하나가 투여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약간 증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B-6와 엽산이 모두 투여된 경우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오히려 20% 증가했다.
이들 비타민은 3년간 임상에서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30% 가량 낮췄으나 심장 위험을 낮추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주목할만한 사실.
엽산과 비타민 B-6가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춰 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어왔기 때문이다.
보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B 투여로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낮아지더라도 심질환 예방효과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타민 B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지 않으므로 비타민 B 결핍증이 있는 환자에서만 처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