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브렉스 폐암 예방 임상 재개하기로

윤현세
발행날짜: 2005-09-15 05:11:32
  • 임상기간 단축하고 지원자 자격요건 강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는 세레브렉스(Celebrex)가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던 임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레브렉스의 폐암 예방 임상은 2003년 시작되었으나 동일계열약인 바이옥스가 시장에서 철수된 이래 추가자료가 분석될 때까지 임상진행이 보류됐었다.

한편, 올 2월 미국 FDA는 세레브렉스의 암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도 좋다고 권고했고 미국 국립암센터는 임상연구에서 위험과 혜택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세레브렉스의 폐암 예방 임상은 2/3가량이 진행된 상태인데 이번에 임상을 재개하면서 임상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심혈관계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할 계획이다.

세레브렉스 폐암 예방 임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어서는 안된다.

연구진은 바이옥스, 세레브렉스 등 Cox-2 저해제에 대한 전반적 안전성 우려가 높고 임상지원자의 요건도 강화되어 임상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험실 실험에서 Cox-2가 폐암을 일으키는 염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Cox-2를 저해하는 세레브렉스 등의 약물이 폐암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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