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약 '레미케이드' 궤양성 장염도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5-09-19 15:39:54
  • 염증성 장질환 2종 모두 사용가능해져

관절염약 레미케이드(Remicade)가 생물학적 제제로는 첫 궤양성 장염 치료제로 FDA 승인됐다.

미국 FDA는 레미케이드를 표준요법으로 반응이 부적합한 중등증에서 중증의 궤양성 장염에서 증상 경감, 임상적 관해, 점막 치유, 코티코스테로이드 사용필요성 제거를 위해 사용하도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특히 현재 시판되는 궤양성 장염 치료제 중 점막을 치유하거나 코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사용하도록 승인된 약물은 없어 이번 적응증 추가가 눈길을 끈다.

레미케이드의 성분은 인플릭시맵(infliximab). 1998년에는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인 크론씨병 적응증도 추가된 바 있다.

현재 승인되어 있는 레미케이드의 다른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이며 이번 적응증 추가로 2종의 염증성 장질환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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