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제70차 의사국가시험이 내년 1월10일과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전국 6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57회째를 맞는 약사자격시험은 1월19일 시행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1일 '2005년 하반기~2006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오늘 공고한다.

이번 의사국가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인터넷은 10월21일~27일까지, 방문은 10월26일~28일까지이다.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의학기초, 의학각론, 법규 3개 과목에 걸쳐 실시된다.

합격자는 1월19일 국시원 홈페이지와 ARS(060-700-2535)를 통해 수험생에 통보된다. 국시원은 이와 별도로 응시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핸드폰 문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약사자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인터넷은 10월14일~20일, 방문은 10월19일~21일까지, 시험은 2006년 1월19일, 합격자는 2006년 2월2일 발표된다.

또 한의사자격시험은 2006년 1월19일 시행되며 합격여부는 2월2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간호사는 10월7일~14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2006년 1월26일 시험을 거쳐 2월10결과가 통보된다.

답란은 반드시 컴퓨터용 검정색 사인펜을 사용해 작성하도록 했다.

또 시험부정 방지를 위해 핸드폰, PDA, 무선호출기 등 통신장비 소지를 금하고 발견시 부정행위자로 간주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외국 의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처음 실시된 의사국시 예비시험 1차시험에는 의사의 경우 14명중 4명(30.8%), 치과의사는 54명중 11명(20.4%)이 합격하는 등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예비시험 2차(실기) 시험은 10월 9일 서울의대에서, 치과의사 예비시험은 10월 16일 서울치대에서 각각 시행된다. 합격자는 시험 5일 후인 14일과 21일에 각각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