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몸집불리기 본격가세...새병원 착공

정인옥
발행날짜: 2005-10-06 18:09:49
  • 1200병상 규모 새병원 첫삽...암·조혈모세포 센터 특화

새병원 조감도
가톨릭의료원이 2000병상이 넘는 메머드급 병원으로 거듭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7일 가톨릭의대 부지에 연면적 약 5만3천평 , 건축면적 3천3백여평에 지상20층, 지하6층1200병상 규모의 새병원 착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강남성모병원(840병상) 활용여부에 따라서는 2000병상이 넘는 규모를 갖게 된다.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서비스 개념이 도입된다.

또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해 PACS, EMR, DW등의 전산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강남성모병원 외래 주차장에는 지상 7층, 지하2층, 연면적 8,533평, 건축면적 1,346평 규모로 성의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성의회관은 도서관, 대강당, 성당, 박물관, 강의실(PBL실 포함), 식당/매점, 동아리방, 헬스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가 들어갈 예정이며, 200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새병원 건립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CMC의 숙원 사업"이라며 "CMC의 핵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 새병원 착공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의 규모 전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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