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재정 기금전환 관계법 개정안 제출

박진규
발행날짜: 2005-10-24 06:29:29
  • 박재완, 신상진 의원 등...재정운영위원회 폐지

[메디칼타임즈=] 국민건강보험을 국민연금 등 다른 사회보험과 마찬가지로 기금으로 전환해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3일 신상진 의원 등 동료의원 16명의 서명을 받아 건강보험을 기금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상진·이주호·유정복·박순자·권오을·이계진·이명규·정두언·안상수·김영선·윤건영·심재철·박찬숙·정화원·엄호성·이윤성 의원이 개정안에 사인했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연금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다른 사회보험과 마찬가지로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국제통화기금(IMF)의 정부재정통계(GFS)에 걸맞게 기금으로 운용함으로써 통합재정의 범위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개정안은 국회예산정책처,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입장을 그대로 담은 것이지만, 복지부와 의료관계 전문가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어 입법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사항에 국민건강보험제도, 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공단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매 회계연도의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에 관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매 회계연도 종료 후 2월 이내에 사업실적과 결산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기금을 설치함에 따라 공단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재정운영위원회를 폐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공단의 수입은 국민건강보험기금으로부터의 전입금, 국가로부터의 보조금, 차입금 그 밖의 수입금으로 하고, 지출은 제급여·적립금·차입금의 상환금과 그 이자, 그 밖에 공단의 운영 및 사업을 위한 제경비로 하도록 했다.

요양급여비용에 관한 계약체결시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되어 있던 것을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승인사항에 관하여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지역가입자가 속한 세대의 월별 보험료액의 금액결정에 대하여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단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던 것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변경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원활하게 확보하고, 이 법에 따른 급여에 충당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기금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금은 보험료·적립금·정부의 출연금·기금운용수익금, 그 밖의 수입금을 재원으로 하여 조성하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기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관리·운용하도록 하며,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업무의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기사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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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 2008.03.12 19:18:16

    조선일보에도 났구만.. 이사회 쓰레기 영감들!!!
    민주당 '공천칼잡이' 박경철, 의료계는 사퇴 공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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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의 거취문제를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 엇갈린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시도의사회장단 협의회는 최근 의협 박경철 정책이사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대해 "일시적으로라도 이사직을 사퇴하고 개인자격으로 공심위 위원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도의사회장단은 2월29일 열린 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의협에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성명서를 낼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의협이 정치적으로 중립성을 가져가야한다”며 과거 야당인 한나라당과 가깝다며 박해를 받았는데 이번 정권에서까지 그런 오해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일시적으로 사퇴하라는 정도로 무리한 요구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주장은 이미 서울시의사회 내부에서도 제기, 확산되고 있다. 이미 강남구의사회 김영진 회장은 의협의 대변인직을 맡았을 정도로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통합민주당에서 공심위를 맡고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반면 의협은 공식적으로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의협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며 "그런 이유로 의협에서 활동하는 것이 문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어 앞으로의 진행에 의료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정치계에서도 일부 박경철 이사의 공심위 활동에 불편해 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현역국회의원인 자신이 전남순천시 1차 압축후보 중에 자신이 탈락한데 대해 불만을 표하며 박경철 이사가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함으로서 약사출신 후보자가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공천심사위원회 면접과정에서 박경철 위원이 “커피와 박카스 중 카페인이 함량이 어느 것이 더 많은지 대답하라”고 다그쳤으며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약사들의 이기주의가 아니냐”고 따졌다고 말했다.

    불과 수분에 불과한 면접에서 박경철 위원은 그 자신이 속했던 대한의사협회의 정책현안에 대한 질문에 집중해,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애써온 장 의원을 약사들의 대변자에 불과한 것처럼 비쳐지도록 했다는 것. 장 의원은 여약사회장 출신이다.

    한편 박경철 이사는 의협에서 활동하기 이전부터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경제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로 현 의협 집행부 초기부터 대변인직을 맡은 바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입력 : 2008.03.12 15:28

  • 개원초보 2008.03.12 18:00:01

    박선생님! 화이팅
    의사를 대하는 일반인의 눈은 차갑습니다. 뭘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의사이기 때문에 편견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의사들에 대한 편견...
    나와 다르다는 것은 실눈뜨고 볼 일도 아니며 격려하고 부러워 할 줄 알아야합니다. 어쩌면 박선생님을 시기하는 일부 의사들은 부러워 하는 맘이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의사들의 정치화에 가장 걸림돌이 하나의 줄만 잡고 그것이 다인줄 아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친여도 친야도 그 어느것도 되어서는 않됩니다. 의사들이 맘편하게 진료실을 지킬수 있고 환자와의 편견을 줄이는 곳에 몸과 마음을 바쳐야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민주당에 공천심사위원을 하는지 의문 스러웠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의사세력의 정치화를 이룰려면 여러개의 동화줄을 잡아야만 할것 같습니다. 그일을 일반의사회운이 못한다면 사회적으로 알려진 의사회원의 힘을 빌리는것도 좋은 방법아닐까요?

  • jang 2008.03.12 17:25:27

    그래도 이사직은 유지를 해야
    1)의사 사회에 균형잡힌 목소리를 인정해야 발전할수 있다
    2)어쨌든 이 사람은 사회적으로 인정 받지 않았는가?
    3)박경철은 지난번에도 완전히 떠난다고 했는데 잡은 것으로 안다

  • 이런 ㅆㅂ 2008.03.12 14:14:29

    시도의사회장 이 인간들 뭐야?
    왜 잘하고 있는 사람한테 지랄이야?

    니들 의견이 민의라고 생각하나 보지?

    강남구 회장인가 하는 인간

    어디 한번 너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박경철 선생 발끝도 못따라갈 새끼들이

    남 비방하고 끌어내리기만 선수로구나.

    이러니 발전이 없지.

    병신같은 ㅅㄲ들.

    아우 열받어.

  • 헌놈 2008.03.12 11:47:45

    의사회비 내지마세요. 내가 낸 돈으로 이런 싸지 없는 짓하니까
    이 ㅆ ㅂ ㄴ 들아. ㄱ ㅅ ㄲ 들

  • 팡세 2008.03.12 11:34:16

    남 끌어 내리는데 선수인 의사들 입 다물라!
    뒤에서 자신은 아무 도움도 안되면서 앞에서 활동하는 이를 헐뜯고 끌어 내린는데만 익숙한 의사들은 제발 죽은 듯이 가만 있어라!
    박경철선생은 개의치 마시고 열심히 활동하세요. 응원하는 의사가 더 많아요.

  • 박용묘 2008.03.12 10:38:56

    이해할수 없어요.
    긴글도 되는군요.
    이번 지역의사회의 결정이 순수하게 정치적중립차원에서 나온 고뇌의 결정인지, 아니면 친한나라당의 성향에서 나온건지는 분명히 알순 없지만, 우리입장에서는 어느당에 쏠림현상을 보이기보다는 국민과 의사를 위한 정책을 내놓는 당이나 정치인을 후원해야죠. 국민은 해하고 의사만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둘다를 해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일어나야겠죠. 일부의사는 왜 하필이면 민주당공심위냐에 대해 반감을 가지시는 분이 계신데, 한나라당이라고 의사만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수도 없고 그건 단지 우리의 희망사항일뿐이죠. 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국민과 의사를 위한 정책을 내놓느냐 그게 중요한겁니다. 여기에 정치적 중립이 있는겁니다.

  • 스마일 2008.03.12 10:10:46

    내캉 바라던대로 됐다카이
    경철이 수고했다.
    우리가 남이가?
    인재는 많다카이.
    쪼매한 더하고 내려온나.
    지금 한나라당 공천을 봐라.
    전쟁에서 이기고나면 전리품을 승자위주로 나눠가지는게 인지상정이라.
    괜히 어먼데가서 용쓰다가 욕먹지말고
    후딱 내려온나.
    지금은 누려야할 때이지 동정할 때가 아닌기라.

  • 끌끌 2008.03.12 10:02:46

    지역 의사회 죄다 해체하라
    회원들은 위해 아무 일도 할 능력이 없고
    그저 공권력에 굽실거리는 기회주의자들이
    어디서 회비 얘기는 꺼내며
    어디서 감히 명함에 감투찍어 행세하는가?

    니들이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시기적절하게
    입뻥긋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다 합쳐도 박경철 하나만도 못한 것들이.. 이뭐병.

    죄다 해체해라.

  • 최영하 2008.03.12 09:56:55

    자식과 손자들 얼굴을 보면서-장복심 약사께
    한 번만 진심으로 생각해 봐 주기를 바랍니다.
    전국구(비례대표=직능대표, 즉 약사회 대표)로 국회의원 되어서 그간 열심히 한 일이 진심으로 국민들을 위한건지 아니면 약사회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물론 약사회 대표로 나와 열심히 한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게 약사회의 이익을 위한것이지 국민을 위한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사회 대표인 전국구 의원도 장복심 의원만큼만 활동해주면 좋겠단 바램입니다.)
    그러니 지역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건 억울해 마시고 다시 한번 비례대표로 나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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