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연구 젊은 피 필요하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5-10-31 11:59:19
  • BRC 김경진 단장, 사업설명회서 밝혀

뇌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학제간 연구를 위한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뇌기능활용 및 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김경진)은 최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를 통해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모든 연구진에 문호를 개방하는 연구개발 심화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진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은 “내년부터 3년간 실시된 2단계 사업은 총 3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단계 참여자의 25% 교체가 불가피하다”며 “자유공모 과제를 신설해 비신경과 분야 학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번 뇌기능 항진 및 뇌질환 핵심기전 연구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과 뇌영상 분석장비 등 실용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사업단은 능력있는 연구자를 지속 지원하면서 젊은 연구자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며 젊은피 수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진 단장은 “오는 2013년 사업단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뇌연구의 기초와 임상, 산업화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뇌 질환 및 뇌기능 항진 관련 신약의 부가가치성을 고려하면 막대한 경제적 이익과 국가 브랜드 파워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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