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피부세포로도 상처 치료 가능

발행날짜: 2005-12-07 11:53:32
  • 테고사이언스 '동종유래세포치료제'개발...시장성 높게 평가

앞으로는 타인의 피부로도 피부줄기세포를 배양해 면멱반응 없이 화상, 피부궤양 등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줄기세포 연구가 대부분 자기유래에 그쳤던 것을 고려해볼 때 타인의 피부세포로 치유할 수 있어 시장성이 무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로 유아의 피부조직으로부터 세포를 대량 배양해 면역반응 없이 화상, 피부궤양 등의 치유를 촉진해 주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상품명 칼로덤)'를 선보여 올해 우수기술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테고사이언스에 따르면 칼로덤은 피부줄기세포를 포함,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것과 동일한 상처 치료성분을 다량 분비해 창처를 빠르고 흉터없이 치료해준다. 또한 손상된 피부에 바로 붙일 수 있는 시트 형태로 시술이 간편해 장기간에 걸친 냉동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한강성심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결과 상처치유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냈다.

테고사이언스는 "칼로덤의 개발은 국내 피부세포 배양 및 세포치료제 기술은 더욱 세계적인 경쟁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국내 줄기세포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상품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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