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농어촌지역과 외딴 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로당 순회 진료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건강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진료는 매주 1회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뜸, 부황 등 한방진료와 함께 치매예방, 금연, 절주교육 등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재발방지 및 합병증 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65세 이상의 인구가 22.6%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진도군의 현실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