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그간 진료비심사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던 휴대폰문자서비스(SMS)를 26일부터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에 까지 전면 확대하여 실시한다.

심평원은 그간 EDI청구내역이 반송되어도 컴퓨터를 열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있다가 재청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난 6월부터는 심평원에서 실시간으로 휴대폰문자서비스를 제공, 의료기관의 편익을 도모해왔다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면 확대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그간 지원을 중심으로 일부 실시해오던 요양기관 휴대폰문자서비스를 종합병원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항목도 대폭확대(35항목→55항목)했다.

그간 실시하던 요양급여비용 접수․심사처리 과정, 단순착오청구․전산오류 수정, 고시․기준변경안내 외에 각종 신고현황, 이의신청관련사항, 민원처리과정 등에 대해서도 우편이나 메일 등으로 통보받기 전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2004년부터 실시하던 국민에 대한 진료비확인신청 처리결과 문자서비스도 민원 접수 및 처리결과 뿐만 아니라 상담예약까지도 추가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방법도 인터넷, 서면, 팩스 등 편리한대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별로 휴대폰번호를 각각 달리 신청할 수 있어 업무가 복잡한 큰 규모의 병원도 담당자별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