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윤재일 교수 규명..."수분손실 감소 뚜렷"
건선환자들은 겨울에 반드시 보습제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선치료의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임종현, 조성진, 박제영)은 최근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보습제의 효과를 밝힌 연구를 시행, 영국 피부과의사회가 발행하는 피부과학계 권위지 ‘Clinical Experimental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건선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왼쪽 다리의 건선 부위와 오른쪽 다리의 정상 부위에 하루 두번씩 6주간 보습제를 바르고, 2주마다 피부건조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보습제를 바른 후 계속적으로 건조 정도가 좋아졌고, 좋아지는 정도는 정상 피부보다 건선 부위에서 훨씬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습제를 바른 후 피부 보습정도를 측정한 결과, 건선부위는 바르기 전에는 36단위(단위가 높을수록 보습정도가 높음)로 매우 낮았으며, 2주, 4주, 6주에 각 50, 53, 55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정상부위에서는 바르기 전 72단위로 건선부위보다 높았으며, 2, 4, 6주에 각 80, 81, 82로 약간 상승하는 정도였다.
또한 피부를 통한 수분소실량을 측정한 결과, 건선 부위는 바르기 전 18.3(g/m2/hr)의 소실을 보였으나, 6주 후에는 13.7로 수분소실량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정상부위에서는 바르기 전 9.5로 건선 부위보다 수분 소실량이 적었으며, 바르고 6주 후 8.2로 약간 감소하는데 그쳤다.
윤재일 교수는 “보습제를 바른 후 건선 부위가 정상 부위에 비해 현저히 빠르게 보습력이 증가하고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이 감소했다”면서 “건선환자는 약과 함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하기 쉬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건선치료의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임종현, 조성진, 박제영)은 최근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보습제의 효과를 밝힌 연구를 시행, 영국 피부과의사회가 발행하는 피부과학계 권위지 ‘Clinical Experimental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건선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왼쪽 다리의 건선 부위와 오른쪽 다리의 정상 부위에 하루 두번씩 6주간 보습제를 바르고, 2주마다 피부건조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보습제를 바른 후 계속적으로 건조 정도가 좋아졌고, 좋아지는 정도는 정상 피부보다 건선 부위에서 훨씬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습제를 바른 후 피부 보습정도를 측정한 결과, 건선부위는 바르기 전에는 36단위(단위가 높을수록 보습정도가 높음)로 매우 낮았으며, 2주, 4주, 6주에 각 50, 53, 55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정상부위에서는 바르기 전 72단위로 건선부위보다 높았으며, 2, 4, 6주에 각 80, 81, 82로 약간 상승하는 정도였다.
또한 피부를 통한 수분소실량을 측정한 결과, 건선 부위는 바르기 전 18.3(g/m2/hr)의 소실을 보였으나, 6주 후에는 13.7로 수분소실량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정상부위에서는 바르기 전 9.5로 건선 부위보다 수분 소실량이 적었으며, 바르고 6주 후 8.2로 약간 감소하는데 그쳤다.
윤재일 교수는 “보습제를 바른 후 건선 부위가 정상 부위에 비해 현저히 빠르게 보습력이 증가하고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이 감소했다”면서 “건선환자는 약과 함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하기 쉬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