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결국 복지부장관에 내정됐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4일 "노무현 대통령이 당초 계획대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대구 심인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 의원은 16대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고, 개혁국민정당 대표 집행위원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17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유 의원은 내주중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1월말 정식 업무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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