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 구성, 산적한 현안 해결' 주문
한의계가 범의료계의 갈등 해소와 상생을 위해 가칭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는 그간 한의계와 의료계의 소모적인 갈등을 종식하고 함께 살길을 모색하자고 먼저 손길을 내민 것이어서, 그 배경과 함께 의료계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새해를 맞아 범의료계 상호간에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 발전시켜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자 범의료계 단체장에게 가칭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의협은 이 기구가 결성되면 보건의료단체 사이의 대결과 반목을 지양하고, 국민으로부터 의료계 전체에 불신을 해소, 국민을 위한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의협은 이 위원회를 제안하는 서신을 통해 "작금의 의료계는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분위기 보다는 상호 불신과 반목 등으로 얼룩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료계의 상호 대결구조는 소모전의 양상으로 비춰져 국민들에게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 퇴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어 "프랑스어에 똘레랑스(Tolerance)라는 표현이 있는데 상대방의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경시하거나 폄훼하지 않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자세를 지칭한다"며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 별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극한의 투쟁과 대립을 일삼는 양상만 보여 온 보건의료계 내에 절실히 이 똘레랑스가 필요할 때"라고 했다.
한의협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과 능력을 극대화하며, 상대 분야의 고유성과 효과를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여서 난치병과 각종 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고 치유에 대한 희망과 위안을 주는 것이 우리 의료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했다.
한의협은 "우리 한국 의료계가 처한 현실과 넘어야 할 장애물은 너무나도 많다. 더 이상 갈등과 대립만을 반복하다가는 공멸할 뿐"이라며 "직능단체 사이의 대결과 반목을 지양하고 화합과 상생이라는 화두를 받아들여 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국민들에게 대립과 갈등하는 모습을 표출시키지 말고, 이 기구를 통하여 의료계 내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나가자"며 "합의되고 결론을 낸 의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의료 수준의 가일층 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새해를 맞아 범의료계 상호간에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 발전시켜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자 범의료계 단체장에게 가칭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의협은 이 기구가 결성되면 보건의료단체 사이의 대결과 반목을 지양하고, 국민으로부터 의료계 전체에 불신을 해소, 국민을 위한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의협은 이 위원회를 제안하는 서신을 통해 "작금의 의료계는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분위기 보다는 상호 불신과 반목 등으로 얼룩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료계의 상호 대결구조는 소모전의 양상으로 비춰져 국민들에게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 퇴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어 "프랑스어에 똘레랑스(Tolerance)라는 표현이 있는데 상대방의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경시하거나 폄훼하지 않고, 존중하며 인정하는 자세를 지칭한다"며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 별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극한의 투쟁과 대립을 일삼는 양상만 보여 온 보건의료계 내에 절실히 이 똘레랑스가 필요할 때"라고 했다.
한의협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과 능력을 극대화하며, 상대 분야의 고유성과 효과를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여서 난치병과 각종 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고 치유에 대한 희망과 위안을 주는 것이 우리 의료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했다.
한의협은 "우리 한국 의료계가 처한 현실과 넘어야 할 장애물은 너무나도 많다. 더 이상 갈등과 대립만을 반복하다가는 공멸할 뿐"이라며 "직능단체 사이의 대결과 반목을 지양하고 화합과 상생이라는 화두를 받아들여 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국민들에게 대립과 갈등하는 모습을 표출시키지 말고, 이 기구를 통하여 의료계 내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나가자"며 "합의되고 결론을 낸 의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의료 수준의 가일층 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