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올해 930억 매출 달성

주경준
발행날짜: 2006-01-17 13:21:43
  • 군터 라인케 신임사장, 15.6% 성장 포부 밝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전년대비 15.6% 성장하는 930억원대 매출 목표를 잡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군터 라인케 신임 사장, 한태원 회장을 비롯한 27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신임사장 취임식 겸 신년회를 개최했다.

라인케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2006년 목표는 전년대비 15.6%로 성장하는 것” 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을 자주 방문, 고객과 임직원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CEO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태원 회장은 “라인케 신임 사장은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베링거인겔하임은 물론이고 한국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AAA 지역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베링거인겔하임 지사들을 총괄하는 마케팅 디렉터 엥겔버트 귄스터(Engelbert Guenster) 가 참석해 올해의 베링거인겔하임 국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아동복지기관 혜심원 어린이 합창단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매년 연말 혜심원 어린이들을 위한 송년자선바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약 804억원의 총매출을 달성, 전년대비(768억원) 약 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 COPD 필수치료제 스피리바,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 관절염 치료제 모빅과 혈전용해제 메탈라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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