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금연운동 앞장선다

발행날짜: 2006-01-18 10:19:34
  • '담배제조및매매등의금지에관한법률' 대표 입법 청원인 맡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준비중인 '담배제조 및 매매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대표 입법 청원인으로 나서 화제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박재갑 원장이 책 전달차 동교동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금연해야 한다"며 이같은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박재갑 원장은 지난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김 전 대통령에게 담배판매금지 입법추진을 건의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김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금연운동의 성과 및 '담배제조 및 매매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계속해서 제청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재갑 원장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68명의 국회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담배제조및매매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설명해 현재까지 195명의 의원들로부터 찬성 서명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각계각층의 지도자 143명과 함께 입법청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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