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자매 마을주민 공장 초청

주경준
발행날짜: 2006-01-25 09:22:13
  • 1사 1촌 운동 철원 자등리 주민 약품제조과정 견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들을 초청,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김종률 이장을 비롯한 자등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충남 연기군 전동면과 서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 생산공장과 원료합성공장을 방문해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2004년 12월 30여명의 마을주민이 첫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회사를 방문해 서로간의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은 지난 2004년 8월 농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문화일보 등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1社 1村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 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10여 차례 심적, 물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모내기 지원, 마을체육대회 참가, 주말농장 체험, 김장 담그기 행사, 농산물 구입 등 도시인이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원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케 하고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

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는 “올해에는 기업과 마을간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교류를 펼쳐 서로가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공장방문을 기념, 마을 측에 종합영양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을 증정했으며 마을에서도 답례로 철원 오대쌀과 막걸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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