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단결 이끄는 경륜으로 승부"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08 07:12:52
  • 김홍양 후보, 부당삭감 강력대응-윤리위 강화

김홍양 후보
[인터뷰] 경남의사회장선거 출마 김홍양 후보

8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선출을 앞두고 입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입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일~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입후보자 3인 인터뷰(권해영, 박양동, 김홍양 후보)를 기호 순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김홍양 후보(62·기호 3번)는 의약분업 시절, 개원의가 아닌 병원장으로서 투쟁의 선두에 서서 이끌어온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마산시의사회장, 초대 경상남도 의쟁투 위원장 및 중앙위원을 거쳐 경상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장, 초대 윤리위원장, 대의원총회 부의장직 등 두루 의사회 일을 맡아왔다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그동안 그만큼 지역내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신망을 받고 있는 후보다. 병원장도 투쟁에 나서야 한다며 마산시 병원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김 후보는 "의사회 일을 오래 해오면서 회원들이 힘이 들어하는 것을 봐았다"면서 "회원들에게 정책적, 사회정책적으로 도움을 주고, 의료계에 힘이 되고 싶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의 단결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면서 "회비 역시 회비를 스스로 내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사회는 회원의 바람막이가 되어야 한다"면서 의료분쟁, 부당삭감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론 다수회원을 위해 비윤리적인 의료행위, 광고 및 환자 유인행위를 하는 회원을 징계하는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사람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장점"이라는 김 후보는 "회장에 당선된다면 진료업무를 포기하고 회장의 업무에만 전념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 주요공약

1. 회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공복이 되겠습니다.
- 진료업무를 포기하고 회장업무에만 전념
- 회원교육강화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 의료분쟁 발생시 회원보호에 최선
- 심평원과의 유대강화 및 부당삭감 예방
2. 회원의 단합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 동호회 활동 적극지원 및 교류 활성화 추진
- 다양한 채널의 토론장 개설
- 홈페이지의 컨텐츠 강화
3.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겠습니다.
-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적극적 홍보
-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혜택 지원
- 도민 건강 증진 사업추진
4. 진정한 정치세력화를 이루겠습니다.
-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과의 긴밀한 협조
- 의사회 위상 제고
- 단체장 및 의원선거에 적극적으로 우호적 후보추대
5. 예산의 절약과 투명성을 확보하겠습니다.
- 관행적인 행사의 효율성 재검토
- 의사회 행정 간호솨
6.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겠습니다.
7. 젊은 의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상남도 의사회가 되겠습니다.
- 젊은 의사로 도 대의원회 구성
- 젊은 의사 의협 파견
- 봉직 및 개원 컨설팅 제공
8.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의료정책을 개발하고 선도하는 경상남도 의사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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