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부산 재송동, 개원 유망지 부상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14 07:04:53
  • 플러스클리닉,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 공급량으로 전망

용인 구성읍 동백지구, 부산 재송동·구서동 등이 올해 상반기 개원 유망지로 전망됐다.

플러스클리닉은 13일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개원 유망 지역을 전망해 본 결과 "2006년도 상반기는 개원하기에 기회의 기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상반기 입주 예정 아파트가 총 17만304세대로 2005년 상반기 9만4006세대와 비교 약 2배가량 늘어났기 때문.

특히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용인 구성읍 동백지구(1만4835세대), 부산의 해운대구 재송동 지역(6489세대)과 구서동 롯데캐슬 주변(3654세대), 충북 오창지구(6375세대)와 대전 관평동 디지털 밸리 지역(4008세대),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3292세대), 도곡동 렉슬(3249세대)를 중심으로 한 도곡역 및 분당선 한티역 주변 등이 개원 유망지로 분류됐다.

용인 동백지구는 상업지비율이 4%대로 다소 높고, 부동산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구갈3지구, 어정지구(예정)과 인접해 있는데다 용인 경전철 개통 등 호재요인이 있다. 현재 의원용 매물의 공급가액은 4층 분양가액 기준으로 중심상업지의 경우 평당 600~700만원, 일반 근생지역의 경우 400~500만원선.

서울지역의 도곡레슬은 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에 인접하고 있어 분당 등 외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만큼 대단위 주거단지 이외에도 역세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내 의원용 매물 임대가격은 3~4층 기준으로 평당 900~1,000만원 수준.

부산지역의 구서동 롯데캐슬의 경우 교통 및 교육환경이 우수한데다 40평형을 주력으로 하며 60~80평형 또한 다수의 세대를 구성해 세대원들의 소득수준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출입구 주변의 A급지 3~4층 임대가격 평당 500~600만원선.

해운대 재송동은 신흥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의원용도 매물의 임대가격은 물건 별로 평당 500~1,000만원까지 가격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충청지역의 오창지구는 과학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연구단지이전에 따라 상당소득수준의 고급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핵심 지역인 그랜드백화점 주변의 분양가는 평균 400~470만원선.

지역적으로는 경기(5만4473세대), 서울(2만1895세대), 부산(2만2729세대)등 기존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 지역에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돼 신규 의료상권 형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플러스클리닉은 "신규택지개발지구의 상권형성은 입주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지방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입주가 장기화 될수 있으므로 입지선정에 앞서 전세물량동향과 아파트 입주율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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