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대상자의 절반가량이 체중의 5% 감소해
캐너비노이드(cannabinoid) 수용체를 차단하여 일반적인 식욕을 억제하는 리모나밴트(rimonabant)의 체중감량 효과를 재확인하는 임상 결과가 이번 주 화요일자 JAMA(미국의학협회지)에 실렸다.
미국 콜롬비아 의대가 3천여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2001년 시작한 임상 결과를 최종적으로 종합한 결과에 의하면 임상대상자의 48%가 치료 1년 후 체중의 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모나밴트 투여군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체중감소 자체만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보다 2배 가량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임상에서 중도탈락률이 높고 리모나밴트의 장기간 영향에 대해 연구되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동반사설에서는 리모나밴트 사용군에서 정신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리모나밴트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아콤플리아(Acomplia)라는 상품명으로 야심차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로 일부 증권분석가는 연간 30억불(약 3조원)의 거대 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콜롬비아 의대가 3천여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2001년 시작한 임상 결과를 최종적으로 종합한 결과에 의하면 임상대상자의 48%가 치료 1년 후 체중의 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모나밴트 투여군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체중감소 자체만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보다 2배 가량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임상에서 중도탈락률이 높고 리모나밴트의 장기간 영향에 대해 연구되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동반사설에서는 리모나밴트 사용군에서 정신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리모나밴트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아콤플리아(Acomplia)라는 상품명으로 야심차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로 일부 증권분석가는 연간 30억불(약 3조원)의 거대 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