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IPL Quantum 도입

고신정
발행날짜: 2006-02-20 10:42:41
  • 피부손상 최소화,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 가능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가 효과적인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첨단의료기기를 도입했다.

병원은 최근 IPL(Intense Pulsed Light, Quantum, Lumenis Ltd., USA) 1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빛(515~1200nm)을 강한 pulse 형태로 방출시켜 임상적으로 이용하는 형태로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피부손상을 줄이면서 여러가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기.

모세혈관 확장, 다크 서클,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성 병변과 주근깨나 기미 등의 색소침착 뿐 아니라 모공확대, 잔주름, 피부탄력감소 개선, 제모술 등 다양한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보통 2-4주 간격으로 3회 내지 5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시술 후 즉각적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는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치료방법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4년 전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여 레이저 치료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첨단 기기로 국내외적으로 임상효과가 확인된 시술"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장비의 사용으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효율적인 치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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