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윤석준 교수팀 조사결과... "과체중부터 감량해야"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비만으로 인한 질병부담보다 3.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이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보험 청구전산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전산자료를 이용해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발병률은 827.1로 비만으로 인한 발병률인 260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중증질병 발병률에는 과체중과 비만 모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체중과 비만이 다른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써 이번 논문은 이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비만 관련 권위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상반기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석준 교수는 "과체중의 질병부담이 비만의 경우보다 높은 것을 볼 때 비만뿐 아니라 과체중 단계부터 체중을 줄이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뇨,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예방을 위해 과체중을 줄이기 위한 전국민 대상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이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보험 청구전산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전산자료를 이용해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발병률은 827.1로 비만으로 인한 발병률인 260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중증질병 발병률에는 과체중과 비만 모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체중과 비만이 다른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써 이번 논문은 이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비만 관련 권위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상반기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석준 교수는 "과체중의 질병부담이 비만의 경우보다 높은 것을 볼 때 비만뿐 아니라 과체중 단계부터 체중을 줄이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뇨,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예방을 위해 과체중을 줄이기 위한 전국민 대상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