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더이상 제조안해...그동안 혈당 관련 우려
혈당과 관련한 안전성 문제로 우려되어왔던 항생제 '테퀸(Tequin)'의 제조 및 판매가 미국에서 중단될 예정이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제품의 상업적 성공가능성과 경영전략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테퀸을 생산,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매입했던 판권은 원 개발사인 일본 쿄린 제약회사에게 되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중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자진회수할 의사가 없으며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없이 스스로 투약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테퀸의 성분은 가티플록사신(gatifloxacin). 한국에서는 '가티플로(Gatiflo)'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1999년 FDA 승인 이래 혈당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당뇨병 환자, 노인, 신질환자는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강화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2000년 1월 이후 혈당 비정상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포함한 부작용 보고가 388건이라면서 FDA가 시판금지시킬 것을 청원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제품의 상업적 성공가능성과 경영전략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테퀸을 생산,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매입했던 판권은 원 개발사인 일본 쿄린 제약회사에게 되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중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자진회수할 의사가 없으며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없이 스스로 투약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테퀸의 성분은 가티플록사신(gatifloxacin). 한국에서는 '가티플로(Gatiflo)'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1999년 FDA 승인 이래 혈당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당뇨병 환자, 노인, 신질환자는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강화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2000년 1월 이후 혈당 비정상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포함한 부작용 보고가 388건이라면서 FDA가 시판금지시킬 것을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