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구, 40년새 27%이상 줄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6-05-06 06:13:07
  • 통계청, 2006년 통계발표-영아 사망률 가장 높아

환자군을 둘러싼 소아과와 내과의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청소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965년 51.3%에서 2006년 23.8%로 27.5%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 구성비는 1965년 1472만명(51.3%)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2004년:1187만명(24.7%) △2006년:1152만명(23.8%) 등 최근 들어 25% 미만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을 살펴보면, 2004년 현재 0~24세 사망률은 41.3명으로 2000년(56.3명), 2003년(46.0명)에 비해 감소했다.

더욱이 2004년도 청소년 사망자의 연령별 분포는 0세가 2209명(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1780명(25.8%) △15~19세:1007명(14.6%) △1~4세:727명(10.6%) △5~9세:649명(9.4%) 등의 순을 보였다.

또한 15~19세를 대상으로 한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운수사고가 8.7명, 자살(6.5명), 암(4.6명), 익수사고(2.1명), 심장질환(1.0명) 등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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