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하강 효과와 함께 염증성 마커도 낮춰
고혈압약 디오반(Diovan)이 혈압하강 효과와는 별도로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의 혈중농도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 발표됐다.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약 1천7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Val-MARC 연구결과에 의하면 디오반을 투여한 모든 환자군에서 hsCRP가 감소했으며 빠르면 2주만에 혈압이 목표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폴 리드커 박사는 "hsCRP이 증가는 대개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발견된다"면서 "현재로서는 스타틴이 hsCRP를 낮추는 약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약인 디오반도 중요한 염증성 마커인 hsCRP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오반의 성분은 발사탄(valsatan).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로 노바티스가 시판한다. 노바티스는 전세계적으로 10여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디오반에 대한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약 1천7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Val-MARC 연구결과에 의하면 디오반을 투여한 모든 환자군에서 hsCRP가 감소했으며 빠르면 2주만에 혈압이 목표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폴 리드커 박사는 "hsCRP이 증가는 대개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발견된다"면서 "현재로서는 스타틴이 hsCRP를 낮추는 약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약인 디오반도 중요한 염증성 마커인 hsCRP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오반의 성분은 발사탄(valsatan).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로 노바티스가 시판한다. 노바티스는 전세계적으로 10여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디오반에 대한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