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동문보다 정부지원 요청..유골 26일 서울 도착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분향소 설치 장소가 긴급 수정됐다.
복지부와 외교부는 23일 "당초 서울의대동창회관에 설치하기로 한 분향소를 유족의 뜻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 3시부터 양재역 근처에 위치한 외교안보연구원 1층 강의실에 분향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 총장의 모교인 서울의대에 마련되는 분향소보다 WHO(세계보건기구) 수장으로서 의미를 두고 정부 차원의 장례절차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동창회보다 정부차원의 장례를 원하는 유족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며 "25일 고인에 대한 화장 후 26일 서울에 유골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분향소 운영도 그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인의 안장여부는 정부와 유족의 뜻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국립묘지에 안장될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와 외교부는 23일 "당초 서울의대동창회관에 설치하기로 한 분향소를 유족의 뜻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 3시부터 양재역 근처에 위치한 외교안보연구원 1층 강의실에 분향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 총장의 모교인 서울의대에 마련되는 분향소보다 WHO(세계보건기구) 수장으로서 의미를 두고 정부 차원의 장례절차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동창회보다 정부차원의 장례를 원하는 유족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며 "25일 고인에 대한 화장 후 26일 서울에 유골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분향소 운영도 그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인의 안장여부는 정부와 유족의 뜻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국립묘지에 안장될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