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위원장 원칙 밝혀...직능 입김 줄이려는 의도
17대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약사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의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은 26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분야에 전문성 있는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에 참여를 자제하기로 여야간사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사 의원들의 법안심사소위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것.
법안심사소위는 의료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특정직능단체의 입김이 법안심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 관계자는 "하반기 복지위 구성 논의를 하면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현재 의약사 출신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이같은 방침을 수용할지는 의문이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의사출신이 안명옥 의원, 약사출신이 문희, 김선미, 장복심 의원이 포진하고 있다. 문희 의원의 경우 신상진 의원간의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국회 첫 상임위를 갖고 2년간의 국회 일정에 돌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은 26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분야에 전문성 있는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에 참여를 자제하기로 여야간사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사 의원들의 법안심사소위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것.
법안심사소위는 의료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특정직능단체의 입김이 법안심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 관계자는 "하반기 복지위 구성 논의를 하면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현재 의약사 출신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이같은 방침을 수용할지는 의문이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의사출신이 안명옥 의원, 약사출신이 문희, 김선미, 장복심 의원이 포진하고 있다. 문희 의원의 경우 신상진 의원간의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국회 첫 상임위를 갖고 2년간의 국회 일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