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이 국산 보톨리눔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태평양제약은 3일 국내 바이오업체인 메디톡스가 개발한 '메디톡신'의 국내 독점 판권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앨러간사의 보톡스, 보프입센의 디스포트, 중국나주생물연의 BTX-A 등 수입제품이 평정하던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에 국내 제품이 도전장을 내민것.

태평양제약은 보험 등재는 추후 결정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비급여시장이 중심인 만큼 이분야의 공략을 먼저 진행키로 했다.

가격 정책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험약가인 34~35만원대나 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 톡신 국내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300억원대, 올해 400~500억원대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