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응용의학 연구발전을 위해 최근 발족된 '원자력응용의학진흥협회'가 지난 14일 사단법인으로 과기부의 허가를 얻어 정부의 공식적인 허가단체로 거듭난다.

최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를 회장을 추대한 (사)원자력응용의학진흥협회는 정준기 교수가 총무이사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금호팔레스빌딩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원자력응용의학진흥협회 서일택 사무국장은 "원자력응용의학 연구와 그에 관한 학술발전 및 보급에 기여함으로써 과학기술진흥과 핵의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말해 협회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핵의학회 개최와 관련된 업무를 비롯 국제원자력응용의학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에 필요한 대외협력, 조사, 학술 연구 개발에 관한 사항 및 정보 및 자료의 수집과 교류업무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응용의학의 국제진흥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이에 관련되는 사업과 국제원자력응용의학 이용에 관한 학술연구발표회, 토론회 및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원자력응용의학의 이용과 관련된 국내외 제 기관과의 상호 기술협력과 학술진흥 교류활동에 관련된 출판업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