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가스 노출 기니피그, 갈란타민 투여 후 정상회복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미닐(Reminyl)'이 신경가스 및 살충제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의 에드슨 앨부쿼크 박사와 연구진은 기니피그에게 고용량의 신경가스(soman, sarin) 및 살충제의 성분에 노출되게 한 후 레미닐의 성분인 갈란타민(galantamine)을 투여했다.
그 결과 기니피그는 아트로핀 병용여부에 상관없이 모두 회복되어 다른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레미닐과 동일한 계열의 다른 약물에 대해서도 시험했으나 레미닐과 동일한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연구진은 현재 사용되는 신경가스 해독제인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은 뇌혈관관문을 효과적으로 통과하지 못해 뇌를 보호하지 못한다면서 갈란타민이 전쟁터에서 신경가스에 노출될 수 있는 군인들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해독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의 에드슨 앨부쿼크 박사와 연구진은 기니피그에게 고용량의 신경가스(soman, sarin) 및 살충제의 성분에 노출되게 한 후 레미닐의 성분인 갈란타민(galantamine)을 투여했다.
그 결과 기니피그는 아트로핀 병용여부에 상관없이 모두 회복되어 다른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레미닐과 동일한 계열의 다른 약물에 대해서도 시험했으나 레미닐과 동일한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연구진은 현재 사용되는 신경가스 해독제인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은 뇌혈관관문을 효과적으로 통과하지 못해 뇌를 보호하지 못한다면서 갈란타민이 전쟁터에서 신경가스에 노출될 수 있는 군인들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해독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