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식 취임...'낙하산 인사' 논란 등 후폭풍 우려
두달여간 공석으로 있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확정됐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서 임명장을 받고, 공단으로 돌아와 5시 공식 취임식을 가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거쳐 이 전 장관을 비롯 2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제청했으며, 이 전 장관이 최종 낙점됐다"며 "공단 이사장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어 조속히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용 신임 공단 이사장은 서울대 치대(34회)를 졸업했으며, 2001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 등을 거쳐 2005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제10대 환경부 장관을 지낸바 있다.
그러나 공단 이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 전 장관 내정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던 상황이어서, 향후 낙하산 인사 논란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단 사보노조 등은 "공단의 새 수장은 전문성과 혁신성을 가진 인사여야 한다"며 지방선거 낙선인사에 대한 '정치적 보은인사'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었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서 임명장을 받고, 공단으로 돌아와 5시 공식 취임식을 가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거쳐 이 전 장관을 비롯 2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제청했으며, 이 전 장관이 최종 낙점됐다"며 "공단 이사장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어 조속히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용 신임 공단 이사장은 서울대 치대(34회)를 졸업했으며, 2001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 등을 거쳐 2005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제10대 환경부 장관을 지낸바 있다.
그러나 공단 이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 전 장관 내정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던 상황이어서, 향후 낙하산 인사 논란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단 사보노조 등은 "공단의 새 수장은 전문성과 혁신성을 가진 인사여야 한다"며 지방선거 낙선인사에 대한 '정치적 보은인사'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