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쟁점 입장 못좁혀, 중노위 직권중재는 보류
병원노사의 밤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예고한대로 오전 7시를 기해 이화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112개 지부에서 산별총파업에 돌입했다.
병원노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임금을 포함한 핵심 쟁점사안에 대한 의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노조측은 5대 협약안과 관련해, 교대근무자 수당 150% 지급,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등을 포기한 안을 내놓았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이 엇갈렸다.
4% 임금인상을 주장한 사용자측과 4%+α를 요구한 보건의료노조 사이의 줄다리기는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따라 오전 7시 경 산별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다만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를 보류했고, 양측이 협상의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교섭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7시 30분부터 다시 실무교섭이 속개될 예정이다.
노조측 이주호 간사는 "교섭은 진행중에 있으며, 직권중재는 보류된 만큼 파업은 최대한 유연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병원노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임금을 포함한 핵심 쟁점사안에 대한 의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노조측은 5대 협약안과 관련해, 교대근무자 수당 150% 지급,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등을 포기한 안을 내놓았지만 임금 인상과 관련한 입장이 엇갈렸다.
4% 임금인상을 주장한 사용자측과 4%+α를 요구한 보건의료노조 사이의 줄다리기는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따라 오전 7시 경 산별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다만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를 보류했고, 양측이 협상의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교섭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7시 30분부터 다시 실무교섭이 속개될 예정이다.
노조측 이주호 간사는 "교섭은 진행중에 있으며, 직권중재는 보류된 만큼 파업은 최대한 유연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