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NYP와 별개로 추진...MD앤더슨 등 유력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암·재활병원 등 미국 전문병원을 유치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의료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뉴욕장로교병원(NYP)과는 별도로 암·재활병원 등 전문병원 위주로 추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의료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NYP와 같은 종합병원 이외에 전문병원 유치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벌여 조만간 최종적인 유치 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 구체적일 수 없지만 송도에 들어서게 될 전문병원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을 만큼 의료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면서 "유치되는 전문병원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중국,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국내 부유층 고객을 주된 타깃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MD 앤더슨 암센터 등이 유력시된다.
한편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외국 학교와 병원에 대해서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장기임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이 국내법인 형태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외국병원 허가기준, 외국의사 인정기준 등을 정한 특별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의료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뉴욕장로교병원(NYP)과는 별도로 암·재활병원 등 전문병원 위주로 추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의료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NYP와 같은 종합병원 이외에 전문병원 유치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벌여 조만간 최종적인 유치 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 구체적일 수 없지만 송도에 들어서게 될 전문병원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을 만큼 의료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면서 "유치되는 전문병원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중국,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국내 부유층 고객을 주된 타깃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MD 앤더슨 암센터 등이 유력시된다.
한편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외국 학교와 병원에 대해서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장기임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이 국내법인 형태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외국병원 허가기준, 외국의사 인정기준 등을 정한 특별법도 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