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컬럼비아·코넬 의대 국제심포지엄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05 20:47:14
  • 26일 코엑스서 ‘소아과학의 최신 지견’ 주제로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한림-컬럼비아-코넬 의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아천식, 수면장애, 소아비만, 유전대사질환, 소아두통 등 소아과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의학자들을 초청하여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심포지엄 제1부는 기도질환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미국 소아천식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컬럼비아의대 로버트 멜린스(Robert B. Mellins) 박사와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 호흡기면역학회를 이끌고 있는 강동성심병원 이혜란 교수 등이 소아천식의 최근 경향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의 세계적인 대가인 코넬의대 제랄드 라클린(Gerald M. Loughlin) 박사의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 관한 특강도 이어진다.

제2부는 내분비와 신진대사질환에 관해 컬럼비아의대 나오미 당뇨병센터에서 대사질환의 유전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웬디 정(Wendy Chung) 박사와 국내 유전성 대사장애질환 분석의 대가인 춘천성심병원 이홍진 교수 등이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제3부는 신경대사 및 신경유전학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컬럼비아의대 소아신경과 마크 패터슨(Marc C. Patterson) 교수와 국내 소아신경학 교수들이 해당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 및 향후 발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혜란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초청되는 미국 연자들은 소아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식과 탁월한 업적을 가진 저명인사들로 국내 의학들에게는 새로운 의료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어 향후 국가 발전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석자 사전등록은 15일까지 이메일(symposium@hallym.ac.kr)이나 팩스(02-552-8325)로 접수 받는다.

행사문의:한림대의료원 심포지엄 사무국 정세훈 계장 02-552-8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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