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회의와 국회 복지사회포럼이 오는 25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장복심(국회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의원실과 시민사회단체, 관련전문가들이 그동안 함께 논의해온 민영의료보험법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연대회의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민영의료보험법을 둘러싼 논의를 공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법의 방향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준비된 것"이라며 "입법의 의미와 취지는 물론 초안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발제자로는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가 참여하며, 지정토론자로는 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 재경부 임영록 금융정책국장, 건보공단 연구센터 이상이 소장, 손해보험협회 안병재 보험업무본부장, 소보원 김창호 박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상임활동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