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양승조 의원, 실태조사 방식 전면 개선 촉구
공단의 입원환자식 실태조사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17일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 질의서를 통해 "7월에 진행된 환자식 실태조사는 '단팥 빠진 호빵'격"이라고 말했다.
공단이 지난 7월 입원 환자식에 대한 대대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나, 설문항목이 허술해 환자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
김선미 의원은 "환자식의 만족도에 관한 질문은 한 가지에 불과했고, 이 또한 단순히 '좋다' '보통이다' '좋지 않다' 등으로 분별의 편차가 상당히 커 기준이 미흡하다"며 "또한 식단에 대한 영양 및 칼로리 등 환자식의 필수 요건에 대한 질문은 어디에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니터링이라는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하고 "모니터링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으로 환자 급여화에 대한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도 "(모니터링)대상이 병의원 1개소당 연 2회 정도이고, 일부 병의원에서 모니터이을 거부할 때 아무런 제약기능이 없는 등 공단의 입원환자식 사후관리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17일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 질의서를 통해 "7월에 진행된 환자식 실태조사는 '단팥 빠진 호빵'격"이라고 말했다.
공단이 지난 7월 입원 환자식에 대한 대대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나, 설문항목이 허술해 환자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
김선미 의원은 "환자식의 만족도에 관한 질문은 한 가지에 불과했고, 이 또한 단순히 '좋다' '보통이다' '좋지 않다' 등으로 분별의 편차가 상당히 커 기준이 미흡하다"며 "또한 식단에 대한 영양 및 칼로리 등 환자식의 필수 요건에 대한 질문은 어디에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니터링이라는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하고 "모니터링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으로 환자 급여화에 대한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도 "(모니터링)대상이 병의원 1개소당 연 2회 정도이고, 일부 병의원에서 모니터이을 거부할 때 아무런 제약기능이 없는 등 공단의 입원환자식 사후관리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