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에 대책 요구, "장회장 원론적 이야기만" 비판
대의원총회 이후 잠잠했던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 명칭변경과 관련 의협을 비판하고 나섰다. 장동익 회장이 명칭개정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명칭변경에 대한 의협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소아과는 성명에서 "임시 대의원총회 이후 원만한 사태수습을 위해 장 회장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며 인내해왔다"면서 "그러나 장 회장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회장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환골탈태해 제대로된 의협을 이끌 자신과 의지가 없다면 자진사퇴하라"면서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대책을 분명하게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이) 시간만 끌며 관철이 안된다면 소아과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의로운 의사사회 확립을 위해 적극적이고 가열찬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개협은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대의원대회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사실상 장 회장 퇴진운동을 철회하고 소아과 명칭변경에 대한 장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명칭변경에 대한 의협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소아과는 성명에서 "임시 대의원총회 이후 원만한 사태수습을 위해 장 회장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며 인내해왔다"면서 "그러나 장 회장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회장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환골탈태해 제대로된 의협을 이끌 자신과 의지가 없다면 자진사퇴하라"면서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대책을 분명하게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이) 시간만 끌며 관철이 안된다면 소아과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의로운 의사사회 확립을 위해 적극적이고 가열찬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개협은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대의원대회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사실상 장 회장 퇴진운동을 철회하고 소아과 명칭변경에 대한 장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