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가 최근 의대에서 '환자의 권리와 생명윤리(Bioethics in Patient's Right)'라는 주제로 제2회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2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를 돌보는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실천적 생명윤리 문제를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환자 권리에 대한 교류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년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인 이동익 신부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진교훈 서울대 명예교수, 김 마티아 신부, 동국대 일산병원의 이순행 치프 매니저,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의 소장인 김중호 신부, 일본 게이센대학 학장인 기무라 리히토 교수 등의 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간 질문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져 환자권리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