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개발중인 당뇨치료제 ‘가브스’ (성분 빌다글립틴)와 기존치료제인 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약물(TZDs)을 직접 비교하는 ‘GALIANT’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이번임상시험에서는 미국 전역 800여 개의 임상시험기관에서 7,500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되는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대부분의 일차 의료진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 진행된다.

GALIANT 임상시험 책임자인 버몬트대학 내과 리차드 프래트리 교수는, “GALIANT 임상시험은 일차 의료 현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DPP-4 억제제인 ‘가브스’의 잠재적인 역할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