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 차석용)는 28일 항스트레스 물질인 SCP-20을 함유한 새로운 껌 '제로트레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로트레스'는 지난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 해태제과의 야심작으로 껌에 스트레스 억제 기능을 포함시켰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기존 껌들은 구강보호 기능이 위주였지만 '제로트레스'는 스트레스 억제라는 정신건강 역역으로 껌의 기능을 확장시켰다.

특히 항스트레스 기능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의 인증을 받았다.

해태제과는 제로트레스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한국스트레스임상연구회와 공동으로 일반인 134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 효과에 대한 무작위 실험을 시행한 결과 불안 수치와 우울수치가 각각 34.04%와 37.57%가 감소했다.

제로트레스의 항스트레스효과 실험에 참여한 김경식 신경정신과전문의는 “SCP-20의 항스트레스 효과는 의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며 "껍은 씹는 것만으로도 긴장 완화 효과를 주는데 SCP-20의 함유로 더 적극적인 스트레스 억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제로트레스’ 담당 BM인 김진규 팀장은 “제로트레스는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게 위해 개발된 최초의 제품”이라며 ”신물질 SCP-20의 검증받은 항스트레스 기능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제로트레스의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