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환절기’ 의료기관 건보청구액 급감

주경준
발행날짜: 2006-12-09 07:09:47
  • 종합병원 10월 청구실적 전월대비 17% 감소

[메디칼타임즈=] 환절기 환자가 다시 늘어날 시점인 10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급여청구액이 비수기로 인식되는 8월에도 못미쳤다.

공단이 최근 공개한 10월 급여비청구실적에 따르면 요양기관 전체 청구액은 1조 6421억원으로 9월 1조 9011억원 대비 13.63% 급감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8월 1조 7901억원에 비해서도 1천억이상 적은 액수.

10월 청구실적은 실제 9월 진료-조제분으로 환절기가 시작하는 시점의 실적이라는 점에서 비수기인 한여름 청구액보다 낮다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8월 5542억원, 9월 6206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다 10월 5117억원으로 전월대비 무려 17.55% 떨어졌다.

병원은 9월 1758억원어서 10월 1626억원으로 7.5% 줄었고 의원도 4562억원에서 4350억원으로 4.66%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났다.

치과병원은 무려 23.45%, 치과의원은 21.99%, 한방은 16.34%, 약국은 17.71%로 조산원을 제외한 모든 기관의 청구액이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요양기관 청구액 흐름도 비수가에 환자가 줄고 환절기에 감기 등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은 미미하고 매달 청구금액이 비슷해지는 현상이다.

접수시점기준 청구액이 가장낮은 3월이 1조6115억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달은 9월로 1조 9012억원으로 환절기에 해달하는 4,5,6월보다 도 높았다.

개원가는 최근 감기환자의 감소현상이 지속되면서 환절기 환자 집중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올해의 경우 9월, 10월 일교차 없는 평온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4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어이없음 2006.12.10 15:05:39

    추석이었잖아. 추석
    연휴끼면 가뜩이나 진료적게 하는데 이번 추석은 10월초라서 9월에 언른 청구하고 연휴가 길기까지 해서 진료로 일수도 확 주니.. 당연한거 아냐. 환절기는 무슨...

  • 참내. 2006.12.09 10:56:14

    씨바 그게아냐.
    요새 환자들 웬만하면 의원 안 와.
    돈이 있어야지
    불경기 불경기 말이지만 요즘처럼 불경기가
    어디 있냐고?
    정치를 워낙 잘해서리...

  • 지나가다 2006.12.09 09:54:27

    이런 멍청이들.. 연휴가 있었던걸 까먹었나?
    ㅎㅎㅎㅎ

  • 웃겨 2006.12.09 09:16:14

    추석 연휴로 진료 일수가 적었잖아....
    가장 커다란 원인을 쏙빼버리고

    뭘 분석한다는거냐?

    시덥지않은 기사네.........헐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