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명중 3명 "월평균수입 500만원 미만"

박진규
발행날짜: 2006-12-13 16:29:44
  •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38% 하루 평균 30명 미만 진료

우리나라 의사 10명중 3명은 월 평균 5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의협 회원 1057명을 대상으로 '월평균 소득'에 대해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34%가 '100만원 이하~5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38%는 하루 평균 30명 미만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수입에 대해선 '5011~800만원'이 23.6%로 가장 많았고 '301~500만원'(17%), '801~1000만원'(16.7%), '201~300만원'(8.8%), '101~200만원' (8.2%), '1001만원 이상'(7.9%)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의 17%는 모른다고 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일평균 진료환자수에 대해선 '31~50명'이 2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1~80명'(23.7%), '21~30명'(14.6%), '11~20명'(12.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일평균 진료 환자수가 10명도 안된다는 응답도 10.6%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분포는 남성이 83.4%, 여성 16.6%이며 연령별로는 20대 6.1%, 30대 35%, 40대 36%, 50대 이상 22.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47.8%, 영남권 27.3%, 호남권 10.6%, 충청권 9.6% 등이었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15.2%, 소아과 10.1%, 가정의학과 8.1%, 산부인과 7.7%, 외과 6.6%, 정형외과 5.8% 순이었고 직위별로는 개원의 53.8%, 봉직의 22.7%, 교수 9.9%, 전공의 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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