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3개월치 예산확보..의원 등 숨통 트일 듯
의료급여비 미지급액이 이달 하순부터 일선 요양기관에 지급될 예정이다.
8일 복지부 및 공단에 따르면 2~3개월치에 해당하는 의료급여비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 복지부 등은 예산 승인후 이달 20일경 공단에 국고보조금을 예탁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예탁후 급여비가 지급되기까지 통상 4~5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4~25일경부터 실제 요양기관에 급여비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급여비 규모는 2~3달치 정도로, 미지급액의 80% 정도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기관간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2월 중에는 급여비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지방중소병원 등의 경영난이 다소 해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의료계는 "의료급여비 체불액이 늘어나면서, 병·의원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한편 공단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 의료급여비 미지급 총액은 877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8일 복지부 및 공단에 따르면 2~3개월치에 해당하는 의료급여비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 복지부 등은 예산 승인후 이달 20일경 공단에 국고보조금을 예탁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예탁후 급여비가 지급되기까지 통상 4~5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4~25일경부터 실제 요양기관에 급여비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급여비 규모는 2~3달치 정도로, 미지급액의 80% 정도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기관간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2월 중에는 급여비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지방중소병원 등의 경영난이 다소 해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의료계는 "의료급여비 체불액이 늘어나면서, 병·의원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한편 공단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 의료급여비 미지급 총액은 877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