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30일 병원본관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병원 임직원, 유관기관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한 각종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풍선아트, 마술쇼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재사용과 나눔’을 모토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과 순환 세상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뜻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명철 병원장은 “추운 계절만큼이나 혹독하게 느껴지는 무관심과 나눔 없는 삶의 현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손들을 펼쳐 나눔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