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13일 PET CT 가동식

장종원
발행날짜: 2003-11-09 17:35:24
  • 암 조기발견·악성유무판단·항암치료에 유용

아주대병원은 오는 13일 병원 아주홀에서 'PET 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가동식 및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PET CT'는 양전자 단층촬영(PET)과 단층컴퓨터 촬영기(CT)를 결합한 진단 영상장비로 의사가 세포의 생화학적, 기능적 변화 영상을 볼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 전이상태, 악성유무, 항암 및 방사선 치료에 유용하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이번에 가동되는 PET CT는 기존 PET 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로,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약 20분 내로 체내 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핵의학과 윤석남 교수는 "PET CT는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성적 향상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장비로 이번 PET CT 도입으로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동식에 이어 개최되는 심포지움에서는 PET CT의 임상적 유용성과 최신동향에 대해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 아주의대 진단방사선과 박경주 교수, 성균관대 김병태 교수, 필라델피아 PVAMC 박찬희 교수, 뉴욕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김천기 교수, 연세대 이종두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