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신장결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에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진은 1980년에서 1999년 사이에 신장결석으로 진단된 올름스테드 카운티의 거주민 3천5백여명과 연령, 성별이 유사한 3천5백여명을 대조했다.

그 결과 연령, 혈압, 비만 등에 대해 고려했을 때 당뇨병은 신장결석 진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결석이 확인된 269명과 이들과 비슷한 배경이지만 신장결석이 없는 26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을 때 당뇨병 이병률은 뇨산 결석이 있는 경우 40%, 칼슘 결석은 9%, 신장결석이 없는 경우 7%였다.

신체질량지수를 고려했을 때 뇨산 신장결석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 위험이 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특히 뇨산 신장결석의 당뇨병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