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메게이스 120억 돌파...대원·LG 시장 진출
비만치료 처방시장이 한걸음씩 커가는 동안 정반대의 효능을 갖는 식욕촉진제 시장은 날개를 달고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대표품목인 보령제약의 ‘메게이스’(성분 초산메게스테롤/내복현탁액·정제)는 2005년 52억 매출에서 지난해 120억원대 품목으로 무려 130%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국내제약 전문의약품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잠잠하던 시장이 지난해 깜짝 성장하자 제네릭 군이 속속 가세하면서 품목경쟁이 시작되는 양상이다.
메게이스는 항암치료 보조제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지난 2001년 4월부터 국내에 시판된 제품이다. BMS가 개발했으며 보령제약이 라이센스 인, 완제약을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한발 늦게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보령의 대표품목중 하나로 성장했다.
성장의 주된 이유는 2005년 9월 호스피스 암환자를 대상으로 1일 10ml만 보험적용되던 급여기준이 재발·전이성 환자에 대해 20ml까지 확대되고 노인환자 등에 대한 비급여 시장이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메게이스가 단숨에 두배이상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쏠쏠한 성과를 올리자 제네릭군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먼저 대원제약의 초산메게스트롤현탁액이 지난해 10월부터 경쟁에 가세했으며 LG생명과학도 제법을 달리한 개량신약인 애피트롤내복현탁액을 2월 내놓았다.
동성제약도 메제트롤현탁액을 올해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력상품으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목표다. 이외 이연제약의 네옥시아현탁액과 삼일제약의 루테닐정 등도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령제약 개발부 관계자는 “COPD 환자군과 울혈성 심부전증, 신장과 심장질환 노인환자군에도 비급여 투약이 늘어나고 있다” 며 “적응증 추가를 통해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네릭을 출시한 대원과 LG측도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며 “비교적 관심이 덜했던 시장이었으나 틈새시장으로 상당한 매리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품목인 보령제약의 ‘메게이스’(성분 초산메게스테롤/내복현탁액·정제)는 2005년 52억 매출에서 지난해 120억원대 품목으로 무려 130%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국내제약 전문의약품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잠잠하던 시장이 지난해 깜짝 성장하자 제네릭 군이 속속 가세하면서 품목경쟁이 시작되는 양상이다.
메게이스는 항암치료 보조제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지난 2001년 4월부터 국내에 시판된 제품이다. BMS가 개발했으며 보령제약이 라이센스 인, 완제약을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한발 늦게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보령의 대표품목중 하나로 성장했다.
성장의 주된 이유는 2005년 9월 호스피스 암환자를 대상으로 1일 10ml만 보험적용되던 급여기준이 재발·전이성 환자에 대해 20ml까지 확대되고 노인환자 등에 대한 비급여 시장이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메게이스가 단숨에 두배이상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쏠쏠한 성과를 올리자 제네릭군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먼저 대원제약의 초산메게스트롤현탁액이 지난해 10월부터 경쟁에 가세했으며 LG생명과학도 제법을 달리한 개량신약인 애피트롤내복현탁액을 2월 내놓았다.
동성제약도 메제트롤현탁액을 올해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력상품으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목표다. 이외 이연제약의 네옥시아현탁액과 삼일제약의 루테닐정 등도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령제약 개발부 관계자는 “COPD 환자군과 울혈성 심부전증, 신장과 심장질환 노인환자군에도 비급여 투약이 늘어나고 있다” 며 “적응증 추가를 통해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네릭을 출시한 대원과 LG측도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며 “비교적 관심이 덜했던 시장이었으나 틈새시장으로 상당한 매리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