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붕대, 합성캐스트와 스플린트 등 치료재료 155품목의 급여상한가가 인하돼 6월 1일 치료분부터 적용된다.

23일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캐스트류 155품목의 상한가가 실거래가 조사에 따라 상한금액이 인하됐으며 61품목이 급여신설, 4품목이 비급여 신설, 8품목이 삭제됐다.

상한가 인하 품목은 석고붕대의 경우 덕인양행이 수입중인 CASTBANDAGE4"가 기존 1980원에서 1780원으로, 6인치제품은 2490원에서 2350원으로 인하됐다.

스플린트도 동해메디칼이 수입중인 PRE-MOLDSPLINT 4개 제품의 보험상한가가 인하됐으며 석고롤타입 3품목, 합성수지롤 타입 60품목의 가격이 인하조정됐다.

스플린트 Pre cut 타입은 39품목이 인하된 가운데 가장 저렴했던 동성화학 의 SPLINTONESTEPAGMA(2"*10")와 유림양행의 같은 규격 GR-2000SPLINT이 1만 4170원에서 7090원으로 상한가가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합성캐스트 2인치재료는 한국쓰리엠의 SCOTCHCAST가 5630원에서 5090원으로 인하된 것을 비롯 최저 3250원까지 조정됐다. 인하품목은 총 12개 제품으로 상한금액이 제품에 따라 달라지게 됐다.

3~5인치재료도 일제히 가격이 인하됐으며 6월 진료분부터 적용함에 따라 7월 청구시 부터 이를 적용 급여청구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