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퇴의사 통보, 의료계 강력 반발 영향인 듯
차흥봉 전 장관이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 캠프 상임특보직을 결국 사퇴했다.
차 전 장관은 20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이명박 캠프 쪽에 상임특보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 전 장관은 "(제가 이명박 캠프에 들어간 것을 두고) 말들이 많은 모양인데, 나는 정치하는 사람도 아니고,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 얘기를 하면 말꼬투리가 잡히고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 말을 안하는 것이 좋겠다"며 사퇴 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는 16일 대통령 선거 당선을 위해 핵심전략을 조언하는 상임자문기관인 상임특보단을 구성하고 차 전 장관 등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 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차 전 장관이 이명박 캠프 상임특보에 임명된 것을 두고 강한 반발이 일었었다.
의협은 이에 따라 이명박 후보 쪽에 직간접적으로 차 전장관의 상임특보 임명 부당성을 전달하고 상임특보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었다.
차 전 장관은 20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이명박 캠프 쪽에 상임특보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 전 장관은 "(제가 이명박 캠프에 들어간 것을 두고) 말들이 많은 모양인데, 나는 정치하는 사람도 아니고,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 얘기를 하면 말꼬투리가 잡히고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 말을 안하는 것이 좋겠다"며 사퇴 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는 16일 대통령 선거 당선을 위해 핵심전략을 조언하는 상임자문기관인 상임특보단을 구성하고 차 전 장관 등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 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차 전 장관이 이명박 캠프 상임특보에 임명된 것을 두고 강한 반발이 일었었다.
의협은 이에 따라 이명박 후보 쪽에 직간접적으로 차 전장관의 상임특보 임명 부당성을 전달하고 상임특보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