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흑석동에 위치한 소망유치원의 원아 30여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

‘우리 지역 알기’수업의 일환으로 병원을 찾은 유치원 원아들은 처음보는 대형병원의 시설들에 탄성을 자아냈다.

24일 중대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병에 걸렸을 때 직접 가까운 지역 병원을 스스로 찾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병원 견학을 준비했다"며 "직접 병원을 둘러보며 평소 병원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병원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